2017. 1. 18. 05:37ㆍ-CG Talk/-CG 주저리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저에게 배우는 학생분들도 그렇고 다른 업계에 계시는 분들 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이부분을 궁굼해 하시는 거 같아서 오늘 준비해 봤습니다. !!!!!두둥!!!! 과연 도대체 어느정도 해야 애니메이터 로서 취업 할수 있는가 (해외,국내 기준)!!!!! 빠밤!
...
흔히 취업에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하죠..(어디서 읽은거 같아요)
운, 실력 인맥..
뭐 다 같은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래도 실력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실력이 좋 으면 인맥이 생기는 거고. 그러다보면 운(타이밍도 맞는거고)..
우선 신입부터 갈께요~
아는 경력자 분께 물어보니
"주위에서 제일 잘하면 되" 라고 하시네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솔직히 한국은 취업 장벽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은 애니메이터가 없어서 난리구요. 하고싶다고 하는 사람도 하고 싶은 환경도 아니라서 인력난에 항상 시달리는 직종입니다.
그리고 신입이 해봣자 얼마나 잘할까요...시니어처럼 잘할까요? 아닙니다.
기본적인 바디 메카닉적 지식과, 타이밍, 포징 등 어느정도 가능성만 보여줄 정도의 데모릴이면 저는 뽑았던 거 같습니다.
(물론 데모릴을 봤을때 어느정도는 나와줘야 합니다..)
문제는 의지!! 그사람의 열정 이죠..
일례로 저한테 배운 학생중에 6개월 해서 어느 업체 신입으로 들어간 분이 있어요. 그분은 재능은 그렇게 높은게 아니었지만 정말 정말 제가 놀랄정도로 열심히 해서 가르칠 맛이 나더라구요.
물론 한국의 높은 쿼터에 그마저도 금방 사그라 들겠지만 ㅠ. ㅜ
반면에 해외는 거의 신입으로 진입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왜냐하면 해외취업에는 비단 실력 말고도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죠....
1,.비자
2.실력.
3 영어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으로 써봣습니다.
정말 한국에 잘하시는 분들 많죠 ...난다 긴다 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느 업체에서 비자 서포트를 받고 모셔올 정도면 전세계 난다 긴다 하는 애들이랑 붙어서 지지 않을 만큼 잘해야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그것도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을? 제 주위에서 애니메이터로 그러신 분은 거의 못봤습니다.(학교를 들어가서 비자를 받는다거나, 메이져가 아닌 회사에서 비자를 만들어서 메이져로 갈아타거나 그런 편법(?) 을 하신분들은 꽤 있습니다.)
요즘 경력 몇년 채우고 30전까지 다른나라에서 일할수 있는 워킹 홀리데이 제도를 이용해서 북미쪽으로 오시는 분들도 꽤 봣구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깡패이니까요.. .30 이상이면. ..)
실력도 중요합니다. 하시만 현재 한국에서도 좋은 퀄리티의 프로젝트가 간간히 나오고 있어서 한국에서 짱먹을 정도 실력이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자가 있다는 전제하에)
물론 해외 취업에도 메이져를 가느냐 작은 중소 업체를 가느냐 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해외 취업하면 메이져를 꿈꾸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데모릴도 정말 뛰어나야겠죠?
영어. 저는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말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인 말들은 다르더군
요,
영어를 못하는 공포감이 있고 없고 성격 차이도 있고 뭐 그런거 때문에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어느정도 알아듣고 기본적인 회화만 할수 있으면 되는거 같습니다.
요즘 회사들은 드로우 오버도 많이 있구요 그래서 별문제 안된 다고 생각해요.
비자를 만들어서 일년인가 이상 일하면 영주권까지 이어질수도 있다고하는데 그건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패스 ...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이구요.. 맞다고는 할수 없지만.. 8년째 이 업계에서 밥 벌어먹고 산 제가 겪은 일이니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줄 논평
비자 있으면 어느정도 하면 되고 (메이져 아닌경우 )비자 없으면 졸라 잘해야하고 영어는 그닥 안중요한듯.
데모릴을 어떤 구성으로 만드는 방법부터, 이력서 , 커버레터, 브레이크 다운 하나씩 설명하자면 끝이없어서 이정도로 요약을 끝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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