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롬이스트] 한국의 첫회사! +_+

2016. 11. 6. 14:24-CG Talk/-CG 주저리

터키 생활을 끝내고 밴쿠버로 돌아온 나는 한국에 가고 싶었다.


그때 멕시코에서 제의가 왔지만 한국에 어플라이 고고씽 해서 한군데에서 오퍼를 받았다.


그곳은 바로 ..





라는 중소(?) 규모의 회사.


소위 말하는 외주 회사라서 많은 프로젝트를 할수 있을거 같아서 좋았다.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정말 퀄리티 있는 프로젝트도 일을 따와서 하기에 괜찮은 회사라고 생각한다.


곤, 비트파티, 종규 복마, 넛잡 까지. 한국에서 돌던 왠만한 일은 다따오는 듯 ..


이 외에도 게임트레일러 , 소피아 , 등 여러 분야 일을 하는 곳이라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기 좋다!



그때 당시 나는  현재 토론토 툰박스에서 제작하는 비트파티라는 TV Animation 을 작업했는데 ( 캐나다 작품을 ㅋㅋ 한국에서!!)





무엇보다도 그때 만난 팀장님인 세진이형을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ㅋㅋ우리가 이후 중국을 같이 갈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겟지.


밑에는 식당과 탁구대가 있어서 내기도 하면서 탁구를 많이 쳣던거 같다. 정말 ㅋㅋ 밥먹고 치고. .많이 쳤다.


위에 언급한 팀장님과는 턱걸이 트레이닝도 하고 정말 재미있엇다.



전체적인 회사 분위기는 빡세진 않은 편. ( 나 다닐때는). 무슨 일이 있으면 모여서 즉시 즉시 알려주는 편이고 엠티도 가고 ㅋㅋ 회식도 가끔 해서  나는 정말 좋았다. 근태도 맡긴 일만 일정내에 소화하면 별로 터치하지 않는 듯. 



 항상 최선을 다하는 승복감독님 , 준희 감독님, 본주장님, 모두 정말 좋은 분들...모두 모두 생각이 많이 난다. 



물론 회사가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엇지만 그부분 빼면 너무 좋은 회사였다. ( 결국에는 그부분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둬야만 했지만.. )




터키에서 일해봤는데 그럼 한국에서도 일해봐야지!! 하고 갔던 나를 받아줫던 회사라서 애착이 많은. . ㅠ ㅠ 



 youtube 에 치면 여러 에피소드가 나온다. 내가 작업한 에피소드 하나 첨부!~